[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27호선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수습·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매터널 사고 현장에서 불탄 트럭들 [제공=전북소방본부] |
이 사고로 18일 오전 10시 기준 사상자는 사망 4명, 중상 2명, 경상 41명 총 47명이다.
국토부는 종합상황실을, 도로공사는 지역사고본부를 운영중이다. 18일 새벽 현장에서 사고차량 18대를 견인완료했다. 11대는 견인차량 없이 처리했다. 탱크로리 차량 2대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검식 후 견인할 계획이다.
탱크로리 차량이 견인되면 도로공사 구조물 점검팀과 터널 정밀진단업체가 즉시 투입돼 점검·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고 통행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개통 이전까지 북남원IC~오수IC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국도 17호선(25㎞)를 우회도로로 지정해 도로전광표지(VMS)과 교통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사고 반대구간(순천방향)은 제설작업을 완료한 상황이나 사고감식과 사고차량 안전조치 후 통행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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