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8일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에듀택시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예산 3200만원(도교육청 50%, 군 50%)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105명)부터 교복지원을 시작했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에듀택시를 도입한다.[사진=보성군] 2020.02.18 jk2340@newspim.com |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중학생 251명과 고등학생 303명이 지원받는다. 1인당 지원 금액은 30만원이며,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 안내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는 농어촌 학생 통학지원을 위해 미력초·노동초 등 6개 학교에서 에듀택시 사업이 시작된다.
교통취약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고, 통학거리가 2km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교(21명)에 지원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에듀택시를 도입함으로써 원거리 통학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생활 집중도 및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차별 없는 교육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