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서울시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DDP 패션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를 갖고, 피해 극복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감염 불안 방지를 위한 사업장 방역,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기업 피해 지원, 시민 일상 회복을 위한 소비 및 내수 진작 등 3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의승 실장은 "우선 안전하게 방역을 완료할 수 있도록 1차로 방역 인력 1,000명을 확보하고, 2차로 피해업종 또는 실직상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700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2,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예산의 62.5%인 21조 원을 신속 집행할 것"이라며 "그 중 중소기업 제품 공공 구매를 위해 2조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언제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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