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이성우 인턴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8일 오전 미래통합당 첫 의원총회에 지각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고 해 헌혈을 하고 왔다. 우리가 앞장서 헌혈하면 좋겠다"며 "이 때문에 조금 늦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까지 불출마를 선언한 17명의 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이름을 부른 뒤 "여러 의원님의 용기 있는 불출마 결단과 헌신은 당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합은 종착역도, 목적지도 아니다. 오직 승리를 향해서 가는 과정이다. 승리하지 못한다면 통합은 그 결실을 맺지 못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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