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삼성화재는 19일 2019회계년도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42.4% 감소한 60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8190억원으로 전년보다 43.1% 감소했다. 지난해 5월 관계사 주식 처분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35% 줄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삼성화재 서초 사옥 [사진=뉴스핌 DB] 2020.02.17 tack@newspim.com |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 손해율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수보험료(매출)는 전년 대비 3.3% 상승한 18조 839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전년보다 8.5% 상승한 5조 1371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12조 2387억원, 일반보험은 1조 4635조로 각각 전년 대비 1.2%, 4.2%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5%p 상승한 106.0%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4% 감소한 1조 9909억원을 기록했다. 이익률은 2.9%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투자영업수익 감소와 보험영업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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