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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TK 비상...통합당, 오늘 대구지역 공천 면접 연기

기사등록 : 2020-0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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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경남 면접은 예정대로 진행
황교안·홍준표·김태호, 대표급 인사 면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구·경북(TK) 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미래통합당 4·15 총선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다.

통합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늘 예정된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 면접 일정은 '우한 폐렴' 관계로 연기됐음을 알린다"며 "서울, 경남 면접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2020.02.19 leehs@newspim.com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된 13명 가운데 11명은 31번 환자와 동일한 교회 등에서 접촉해 확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도 경북 지역에서 5명, 대구지역에서 10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통합당 공관위가 TK 지역 면접 일정을 재차 미룬 것으로 보인다.

다만 TK 면접이 계속 늦어지며 이 지역 현역 의원들이 느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TK 지역 물갈이'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통합당 공관위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당 대표급 거물들이 면접을 본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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