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 및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제4회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추미스 소설 공모전'은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를 중심으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로맨틱 스릴러 등 장르요소가 가미, 혹은 혼합된 복합 장르물을 아우르는 소설 공모전이다. 능력 있는 작가 발굴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될 장르문학 콘텐츠를 지원하는 게 기획 의도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CJ ENM] 2020.02.21 jjy333jjy@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중편소설 부문이 신설됐고 스튜디오드래곤이 새롭게 합류했다. 송진선 드튜디오드래곤 기획팀장은 "장르란 틀 안에서 다양한 감성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창작자를 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거다. 보다 역동적이고도 마음을 사로잡는 플롯과 스토리를 발견해 영상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신인,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는 4월 5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6월 8일 카카오페이지 앱을 통해 발표된다. 총상금은 7500만원 규모로, 장편 부문은 대상(1편) 3000만원, 금상(2편) 각 1000만원, 우수상(2편) 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중편 부문은 총 5편의 작품을 선발해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연재에 적합한 소설로 기획 개발되며, CJ ENM와 스튜디오드래곤과 영화, 드라마 등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김권식 CJ ENM 영화사업본부 기획제작센터장은 "전년 수상작들을 보니 이번 제4회 공모전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졌다. 기획제작 센터의 첫 번째 파트너는 작가고 그 시작은 콘텐츠다. 새로운 작가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로 4회 공모작들을 기다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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