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정권)은 우한폐렴(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중국 수입선 대체 알선과 온라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 .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2.21. pya8401@newspim.com |
중진공은 우선 중국업체에서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대체 수입선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국내 신용평가사와 협업해 중국 업체를 대체할 수 있는 해외 수출업체 정보를 신속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은 전시회 등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된 수출 중소기업을 온라인 수출플랫폼(고비즈코리아)에 추가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전시관 입점 업체에 대해서는 온라인 전시회와 제품 홍보·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김성구 중진공 팀장은 "대체 수입선 알선과 온라인 전시회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일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수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신청은 중진공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온라인수출처(055-751-9768/97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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