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Consulting)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 전경 [제공=철도공단]

역량강화사업은 개도국의 기술인력,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발주처 요청으로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 네오트렌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했다.

철도공단은 발주처인 자카르타자산관리공사(JAKPRO)와 인니 교통부에 조직·자산관리 프로세스, 관련규정와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로 인도네시아 철도시장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건설 사업관리 능력과 운영·유지보수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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