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소방 최고의 소방공무원 복지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2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302억6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원들의 복지지원 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민간위탁 맞춤형 보육시설 운영 △단체보장보험 가입 △선택적 복지포인트 배정 △직원식당 환경개선 등이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 가운데 맞벌이 소방공무원의 출퇴근과 비상근무 등으로 인한 자녀 양육공백을 지원하는 민간위탁 맞춤형 보육시설 운영에 3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시간연장형어린이집과 돌봄서비스 등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에 있다.
이어 본부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질병과 상해 등 16개 항목에 대해 전국 소방 최고 보장 내용의 단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순직 2억원, 공무상 직권면직 5억원 등 보장 내용을 강화했다.
선택적 복지포인트는 전년 대비 기본 포인트가 20만원 상향돼 경기지역화폐로 제공된다. 동시에 3억3000만원을 들여 경기지역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식당 환경개선에 나선다.
본부는 이날 현재까지 복지지원 예산의 28%인 84억여원을 신속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관리 증진과 더 나은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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