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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개막 취소

기사등록 : 2020-0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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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부산 2020(ASIA HOTEL ART FAIR BUSAN 2020)이 취소됐다.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 주최 측은 21일 "신종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 마리 해슬리(Jean Marie Haessle), Gymnopedie st3, Oil on canvas, 30 x 23 cm, 2019 [사진=아시아호텔 아트 페어] 2020.02.21 89hklee@newspim.com

이어 "갤러리, 파트너, 위원회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 후 갤러리 관계자 및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은 개최 소식을 알리며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대구·경북에 이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면서 행사 개최에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6명, 격리자는 139명, 사망자 1명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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