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김포지역에 있는 모든 어린이집이 다음달 1일까지 휴원한다.
김포시는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 445곳(가정 289곳, 국공립 34곳)에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휴원토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포지역 선별진료소[사진=김포시] 2020.02.21 hjk01@newspim.com |
시는 가정 보육이 어려운 가정을 고려해 각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고 이후 상황을 고려해 휴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린 상황"이라며 "오늘은 이미 등원을 한 상태로 내일부터 휴원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포에 살고 있는 30대 부부가 31번 확진자가 방문한 대구 퀸벨호텔에서 있은 친척 결혼식에 다녀온 후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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