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2 12:31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구미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는 22일 오전 '구미시 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밝혔다.구미시는 확진자 발생이 확인되자 전 행정력을 긴급 투입해 확산방지 대응에 들어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구민시 재난문자' 메시지를 통해 "구미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구미시 신동면 거주 차모씨(29 여)로 지난 9일과16일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또 "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방역실시하고 직장에 통보했다"며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 시장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단체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 외부활동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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