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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대구 신천지교회 다녀온 기업인

기사등록 : 2020-02-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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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0대 부부를 포함,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시는 고양시 벤처타운 내 기업을 경영하는 A(53) 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포지역 내 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 2020.02.23 hjk01@newspim.com

그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왔으며 20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벤처타운은 현재 폐쇄됐으며 소독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시설 및 접촉자에 대한 폐쇄·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포시에서는 앞서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 한 호텔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던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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