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확진자(55세 남성, 송파구 문정동 거주)의 직장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신한은행임이 밝혀짐에 따라 경기도 성남시가 확진자의 지역 내 이동경로 및 긴급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23일 경기도 성남시가 송파구 55세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2020.02.23 observer0021@newspim.com |
이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후 확진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중앙대병원에 이송되어 격리 중이다.
확진자의 직장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신한은행으로 밝혀짐에 따라 23일 성남시는 해당 사업장을 오는 25일까지 자체 폐쇄조치하고 건물 및 주변 일대 방역을 하고 있다.
또 확진자가 이용한 대중교통에 대해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차고지와 302번, 303번 버스를 포함한 모든 버스에 대해서도 역시 방역 작업을 했다.
성남시는 송파구 보건소에 확진자 및 직장 동료 20명에 대한 역학조사 자료을 요청했으며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 등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역학조사 실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 등에 현황 및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며 23일 현재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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