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무청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23일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다"며 "일정 재개는 매주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중단 사실은 해당 병역의무자에게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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