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방송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총선 대비 종합유선사업자(SO·System Operator) 선거방송 공동 슬로건 '내일을 위한 한 표, 지역채널과 함께'를 24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방송 포스터 [자료=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2020.02.24 nanana@newspim.com |
이번 슬로건은 '지역 밀착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우리 동네 내일을 책임질 지역민의 중요한 한 표를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슬로건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방송 체제에 돌입한 케이블TV는 ▲개표방송 시스템 개발 ▲선거방송 캠페인 ▲기타 교육활동 등 성공적인 선거방송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선다.
지난 2008년부터 개표방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케이블TV는 이번 총선을 맞아 각 사별로 지방선거 대비 약 60%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3D화면을 적용한 개표방송을 준비한다.
지난해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선거구별 전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연설방송과 경력방송을 무료로 실시한다. 지역민에게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기초·광역의원에 대한 면밀한 정보 제공과 개표방송 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케이블TV는 2018년 지방선거를 깜깜이 선거로 만들지 않은 숨은 공신"이라며 "이번 총선 역시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 체제에 돌입한 마을 미디어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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