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외국인 380여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북한의 보도를 분석하고 있는 '라디오프레스'를 인용해 24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국영 라디오는 24일 아침 방송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외국인 380여명을 격리한 것을 비롯해 외국에 출장을 다녀온 사람과 주변 접촉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 및 관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어떤 외국인이 격리 대상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국영 라디오는 "현 시점에서 코로나19는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북한 내에는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0.01.01 no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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