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24일 지제역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 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맞춰 권영화 의장과 이병배 부의장, 시의회와 시청 직원 등이 함께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24일 지제역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왼쪽 첫번째부터 이병배 부의장, 남성진 의회사무국장, 권영화 의장)[사진=평택시의회] 2020.02.24 lsg0025@newspim.com

이들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외출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권영화 의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듯하다"며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며 철저한 방역 태세를 유지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배 부의장은 "시에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빠른 회복과 퇴원을 기원하며 지역사회 감염이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영화 의장은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의회는 모든 협조를 다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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