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코스피 지수 2100선 붕괴와 관련, "중국에서 공장 가동률이 다시 올라와야 국내 수출경기 등이 회복되고 돌아갈 수 있는데 대외적으로 보면 3월 15일 정도는 지나야 반등 시점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이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코스피 저점은 2050~2070포인트로 대체로 보고 있는데 중요한 건 급락 이후에 분명히 반등 시점이 올텐데 어떤 변수로 기간을 판단해야 하는가"라면서 중국의 가동률 회복 시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줄어야 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1000~2000명이 넘을 수도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구체적인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며 "중국도 경제 부양책 발표 이후에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는데, 국내도 결국 글로벌 경제 종속이기 때문에 중국이 회복되면서 시장이 나아지겠지만 세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100선이 무너지며 오후 내내 전 거래일보다 3%대 하락했다. 코스닥도 3.5% 정도 하락한 645선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사진=이한결 기자] 2020.02.21 alwaysame@newspim.com 2020.02.21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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