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31.23(-8.44, -0.28%)
선전성분지수 11772.38 (+142.68, +1.23%)
창업판지수 2263.97(+37.33, +1.6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4일 중국 양대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 증시는 5G 종목, 반도체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031.2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3% 오른 11772.38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263.97 포인트로 전날 대비 1.68% 상승했다.
이날 증시에선 5G 통신, 반도체, 원격근무 관련 종목 등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5G 통신 종목의 강세는 공신부(工信部)가 지난 22일 밝힌 5G 통신 보급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둥관(東莞)증권은 '코로나 사태 진정세와 함께 기업들의 본격적인 조업 개재로 5G 통신 네트워크 구축 작업도 정상화 될 것'이라며 'ZTE(中興通訊·000063), 스자커지(世嘉科技·002796) 등 5G 설비 공급망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24일 증시 거래대금은 1조 2000억 위안을 돌파하면서 2015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4516억 위안, 7705억 위안을 기록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1.28%, 0.40% 하락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87억 5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246 위안으로 고시됐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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