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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녀온 피의자 발열로 병원행…수사 경찰관 5명은 격리

기사등록 : 2020-02-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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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사이버수사팀에서 조사를 받던 A(20) 씨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경찰서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대구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측정한 체온이 높게 나타나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A씨를 조사하던 수사관 5명은 별도 공간에 격리 조치됐다. 경찰은 A씨의 확진 결과가 나오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들 수사관을 별도 공간에 머물게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경찰서 전체를 폐쇄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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