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신한·K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오는 25일 가질 예정이었던 올해 첫 회동이 취소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5대 지주회장은 윤 원장과 정기 회동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지주사 회장들이 윤 원장을 초대하는 형식의 회동이었으나 코로나 여파 등으로 취소 여부를 먼저 물어와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회동 연기로 다음 분기에나 회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정해진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원장은 지난해 5월 지주사 회장들에게 초청받아 비공개 조찬 모임에 참석한 뒤 향후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만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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