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공연도 휴관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연장 내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을 휴관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2.20 89hklee@newspim.com |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부산, 남도, 민속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다.
오는 3월 9일 이후 국립공연기관의 공연장 재개관 및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코로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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