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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안양 2번 확진자' 아내도 양성판정…10개월 딸은 음성

기사등록 : 2020-02-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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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에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오전 SNS를 통해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SNS 캡처 2020.02.25 zeunby@newspim.com

최 시장에 따르면 시 3번 확진자는 A(35, 여)씨로 신천지 신도로 알려진 2번 확진자 B(33, 남)씨의 아내이다. 현재 A씨는 B씨와 10개월된 딸과 함께 동안구 범계동 우성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다.

앞서 B씨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에서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참석했으며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B씨는 10개월 된 딸과 함께 자가 격리하며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행히도 10개월된 딸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최 시장은 "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과 같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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