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산불 진화차량 공여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한 산불 진화장비를 오는 2027년까지 연간 약 10대씩 공여할 계획이다.
산불진화차량 시연회 [사진=산림청] 2020.02.25 gyun507@newspim.com |
이번에 캄보디아 정부로 전달한 한국의 산불 진화차량은 모두 5대다.
행사에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뱅 사콘(Veng Sakhon)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 케오 오말리스(Keo Omaliss) 산림청장,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아시아산림협력기구 (AFoCO)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 진화기술을 신남방 국가인 캄보디아에 널리 알리고 현지 재해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의 산불 진화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의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보다 나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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