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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골드만삭스, 韓 출장 제한..글로벌 은행들 속속 伊 제한 조치"

기사등록 : 2020-02-2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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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대한 여행을 제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골드만삭스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와 한국은 물론 이탈리아의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JP 모건과 시티그룹,  크레디트 스위스 등도 직원들에게 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여행을 제한했다.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을 다녀온 경우에는 자가 격리를, 북부 이탈리아를 다녀온 직원들에겐  최소 2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대부분의 글로벌 은행들이 코로나19가 발원지인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해왔지만, 유럽 (이탈리아)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25일 현재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977명이고, 이탈리아의 경우 21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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