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는 제198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선임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 의원인 이미경 대표위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인 정민화·정순길 위원, 여수 YMCA 사무총장 김대희 위원, 전 여수시 세무직 공무원 최종일 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제198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선임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사진=여수시의회] 2020.02.26 jk2340@newspim.com |
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2019년도 여수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검사 종료 후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면 시장은 결산서를 검토한 뒤 시의회에 결산승인을 신청한다. 의회에서는 오는 6월 예정된 제201회 정례회 동안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결산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서완석 의장은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보다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