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청 본청 공무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대구시 693명의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6일 대구시청 공직자 693명에 대해 이날 하루 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하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진행상황과 대응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2.26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또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이승호 경제부시장의 비서인 여성공무원에 대해 격리조치하고 밀착접촉이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여직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 부시장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부시장은 감염병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여성 공무원이 근무했던 시청 별관 101동과 111동은 즉시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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