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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금융권 최초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

기사등록 : 2020-02-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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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용량 디도스(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대응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은행 전경[사진=경남은행]2019.12.11

BNK경남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구축한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는 대용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금융보안원 비상대응센터와 클라우드 대피소에서 공격 데이터를 제거, 금융서비스 중단 위협으로부터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한다.

여러 대의 공격(좀비) 컴퓨터(PC)가 금융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뱅킹시스템에 과다하게 접속해 정상 고객의 접속을 방해하는 디도스 공격이 설정 임계치를 초과하면 자동 우회해 BNK경남은행 IP(Internet Protocol) 대역을 보호한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인 금융보안원 임재욱 본부장은 "클라우드 디도스 공조 대응 서비스 구축으로 BNK경남은행은 테라(Tera)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디도스 공격 등 다양한 전자적 침해 위협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금융보안원이 지원군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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