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26일 상장협은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정기회원총회를 열고 정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선임을 의결했다.
정구용 상장사협의회장. [사진=상장협] |
신임 상근부회장에는 이기헌 전 충북지방조달청장이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기획재정부,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 주요보직을 거친 뒤 조달청 대변인, 충북지방조달청장 등의 공직을 역임했다.
비상근부회장으로는 김영재 대덕전자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진선 샘표 사장, 백우석 OCI 회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선임됐다.
정 회장은 "협의회가 그간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인 상장회사가 급변하는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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