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인천시와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구본환 인천공항공사사장이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인천본부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인천시]2020.02.27 hjk01@newspim.com |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1억원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들 기업이 낸 지원금은 인천에 있는 1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 서구의 하나금융TI,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업체인 시티플러스 등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했다.
인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역의 기업들이 지원한 1억7000여만원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입해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등 지역 내 양육시설 어린이 5000여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준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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