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27일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조사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도로명판 [사진=장흥군] 2020.02.22 yb2580@newspim.com |
현재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은 총 2만 6585개로 파악됐다.
건물 번호판이 2만 2248개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어 도로명판 4320개, 기초번호판 10개, 지역 안내판 7개다.
남구는 용역업체를 통해 도로명 기본도 데이터베이스 도면을 활용해 관내 도로 구간별 조사를 실시하며,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의 도면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도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가 밀집지역 등지에서 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분실됐는지의 여부도 확인해 이에 대한 조치와 함께 로마자 표기 오류 수정 및 안내 시설물에 의한 통행 지장 여부, 교차로 및 주택가 등 추가 설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사라지거나 훼손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