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는 최근 '제2차 순천대학교 감염병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월 초 첫 회의에서 학내 대규모 행사 취소 결정에 이어서, 대학내 학생 및 지역민의 출입이 잦은 도서관·박물관·학생회관·체육시설물 등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대학내 학생 및 지역민의 출입이 잦은 도서관, 박물관, 학생회관, 체육시설물 등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사진=순천대학교] 2020.02.27 jk2340@newspim.com |
이에 도서관 자유열람실 및 자료관을 휴관하고,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한 경우 도서관 사서가 신청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해 가동한다.
고영진 총장은 "무엇보다 구성원의 안전이 중요하기에 내린 결정이니,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대학에서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안전한 캠퍼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매일 '코로나 19'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있으며, 매주 2회 전체건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대학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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