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침입자'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연기한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28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3월 12일로 예정됐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0.02.28 jjy333jjy@newspim.com |
개봉에 앞서 3월 4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역시 취소됐다. '침입자' 측은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태가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로 개봉일을 연기한 영화는 '기생충' 흑백판을 비롯해 '사냥의 시간' '슈퍼스타 뚜루' '밥정'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콜' '더 프린세스:도둑맞은 공주' '후쿠오카' '이장' '나는보리'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교회오빠' '결백' 등 10여 편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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