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의사회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예비자원과 인력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의료진과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정헌율 시장과 이태훈 익산시의사회장, 윤권하 원광대병원장, 신상훈 익산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료인력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28 lbs0964@newspim.com |
우선 의사회와 원광대병원, 익산병원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격리 치료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과 전문의료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매뉴얼을 만들어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원광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이동형 음압기 4대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익산병원은 2층 전체를 호흡기질환자 전담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이밖에 익산시는 의사회와 원광대병원, 익산병원에 대량으로 확진자 발생 시 인력과 병상확보 방안, 아동병원 선별진료소 운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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