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19 대책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현안을 두고 여야 4당 대표들과 논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 국회를 찾아 우선 문희상 국회의장과 환담을 나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문 의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회의 적극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진=청와대 ] 2020.02.25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에서 오후 3시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미래통합당, 유성엽 민생당, 심상정 정의당 등 여야 4당 대표와 회동을 한다. 회동은 한 시간 반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추경 등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여야 대표들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당 코로나19 대책TF 회의에서 후 "발생한 환자들에 대해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국민들께서 할 일이 어떤 것이 있다' 등을 잘 통보하고 정부는 강력한 대처 해주길 바란다"며 "제1야당인 통합당도 책임을 다하겠다.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가자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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