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이 29일과 3월 4일 휴장한다.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 전경.[사진=성남시] 2020.02.28 observer0021@newspim.com |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에 이은 세 번 연속 휴장이다.
전성배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모란민속5일장은 특성상 전국의 상인들이 몰리는 데다가 평일엔 5만~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란민속5일장은 지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한 번 휴장한 적이 있으나 세 번 연속 휴장은 장이 서기 시작한 1962년 이후 처음이다.
끝자리 4·9일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전체 2만2575㎡ 규모 중 주차장(1만7000㎡)에 약 637개의 점포가 차려져 장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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