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경남24번) 동선 상의 기관과 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방역 결과를 점검했다.
장충남 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경남24)가 방문한 동선을 따라 확진자가 머물렀던 기관과 업체를 방문해 방역결과를 살피고 있다.[사진=남해군] 2020.02.29 lkk02@newspim.com |
29일 군에 따르면 장 군수는 확진자 근무지인 한국전력공사 남해지사와 이동경로 업체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방역결과를 살폈다.
장 군수는 "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해당 장소를 방문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혹시나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람 중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선별진료소와 상담을 하라는 취지로 하는 것"이라며 "25일 모든 동선에 대한 방역을 마친 이후에도 군민들의 염려가 있어 직접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기관 및 업체 방문 후 남해공용여객터미널을 찾아 무균소독실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열화상카메라 설치에 따른 직원 근무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5일 확진자 1명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 등 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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