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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먹지맙시다' 중국 베이징 중관촌 IT그룹 호소

기사등록 : 2020-03-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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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3.01 chk@newspim.com

2월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5시 미세먼지가 자욱한 중국 베이징 중관촌대가에서 한 전자 그룹이 본사 건물 밖에 '야생동물 취식을 거부하고 감시 단속 활동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전광판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중국은 최근 전염병을 막기위해 야생동물 불법 거래 금지를 위한 법 정비를 비롯해 단속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많은 지역에서 야생동물 취식 금지 캠페인이 벌어지는 등 사회적으로 야생동물 취식 금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29일 현재 후베이성을 제외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명에 그쳤으나 진원지인 우한시의 신규 확진자가 이날 565명으로 이틀째 증가세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8일 중국 베이징 중관촌 대가의 한 전자 그룹 빌딩 전광관 광고판에 재채기를 한 뒤 눈을 비비지 말라고 적혀있다.  2020.03.0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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