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1일 오전 11시20분쯤 대구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83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입원 치료 중이었으며 지난 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로 분류된 이후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숨졌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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