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일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 관련해 "무려 "3.1절 기념사"로 남북 보건협력을 하자고 대통령이 말씀하시고 24시간쯤 뒤에 북한의 답장이 왔다"고 비꼬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출처=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
이 최고위원은 "이쯤되면 북한도 환장할듯 하다. 여러번 거절해도 계속 도와주겠다고 스토킹 하고 있다"며 "진짜 '로켓배송'"이라고 조롱했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식 축사에서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