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진=사천시] 2020.03.02 |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행중단은 주요 고객인 가족 단위의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사천시는 문화시설물과 공공 문화체육시설물에 대해서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 문화시설물은 박재삼문학관, 사천시생활문화센터, 조면군총역사관, 판축전시관,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교육관 등이다.
또 사천시문화예술회관과 사천미술관도 지난달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상태로 2일 전시예정이던 '사천의 미'와 21일 투깝쇼 뮤지컬공연 등 전시·공연도 중단됐다. 재개관 여부는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달 29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던 사천체육관, 삼천포체육관, 사주체육관, 사천국민체육센터, 사천실내수영장 등 공공 문화체육시설은 무기한 휴관 연장했다.
한편 시는 거듭된 자제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교집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일부 종교단체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집회를 취소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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