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올해 첫 무력도발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2일 "지난달 28일 합동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2발 발사에 대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km, 고도는 약 35km이며, 지난 2월 28일 실시한 합동타격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의 방사포 발사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noh@newspim.com |
다음은 합동참모본부의 이날 발표문 전문이다.
우리 군은 오늘(3.2 월) 12시 37분경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하였으며, 지난 2월 28일 실시한 합동타격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km, 고도는 약 35km로 탐지하였으며, 추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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