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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효과에도 판매부진"…현대차, 2월 27만5044대 전년比 12.9% ↓

기사등록 : 2020-03-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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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만9290대, 해외 23만5754대 등 총 27만50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코로나19 영향에 26.4% 줄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842대 포함)가 7550대 팔리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으며,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95대 포함) 5022대, 아반떼 2575대 등 총 1만5507대 팔렸다.

RV는 ▲싼타페 2978대 ▲팰리세이드 2618대 ▲투싼 1534대 등 총 9616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143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1833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 783대 ▲G90 683대 ▲G70 549대 판매되는 등 총 3191대 팔렸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 GV80는 1176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의 경우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10.2% 감소폭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과 판매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됐다"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19.11.19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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