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일 복지환경위원장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 간담회 [사진=대전시의회] 2020.03.02 gyun507@newspim.com |
채계순 의원은 "확진환자 중 중증환자 뿐 아니라 경증환자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신천지 명단 누락자가 없는지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신천지 교인들의 감염여부를 조기 파악해야 한다"며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 조치 하라"고 요구했다.
손희역 의원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실효성 있는 방과 후 아이 돌봄 교실 등의 대책과 청소년 관련시설에 대한 점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구본환 의원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책 질의 후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호 위원장은 "지역전파가 시작되고 대전 역시 지하철역 등의 대중밀집지역에서 환자가 발생되고 있다"며 "대전 최초로 발생한 동구 자양동 등 대학 밀집지역의 중국 유학생에 대해 경찰과 군의 협조를 얻어 하루에 두번 전화로만 통제할 것이 아니라 특별 이동제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문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의 조기 집행과 사전사용, 추경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며 "예산 조기 집행으로 코로나 19를 빠른 시일 내에 종식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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