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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미래통합당 입당 김수민 의원은 철새 정치인"

기사등록 : 2020-03-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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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 의원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철새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수민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입당 환영식에서 당복을 입고 있다. 2020.03.02 leehs@newspim.com

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시절,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심을 저버린 탐욕스런 돼지'라고 비난했던 것을 잊었는지 묻고 싶다"며 "국정농단 세력과의 야합으로 의석을 구걸하는 '보따리 정치인', '철새 정치인'이 된 김 의원에게서 일말의 부끄러움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수민이라는 젊은 정치인에 혹시나 걸었던 작은 기대는 산산이 부서졌다"며 "결국 그의 그릇은 보수를 다 담을 수도, 중도를 담을 '새정치'도 아닌 그저 무임승차로 올라탄 비례 국회의원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 탐욕의 작은 그릇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들은 김수민 국회의원이라 쓰고, 철새 정치인이라 읽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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