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이정재와 고소영, 이민호가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정재는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과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대구·경북 지역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위한 피해지원 및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기부행렬에 동참한 배우 이정재(왼쪽부터), 고소영, 이민호 [사진=뉴스핌DB] 2020.03.02 jjy333jjy@newspim.com |
그간 소아환자 치료지원, 미혼 부모 가정 지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고소영은 같은 날 홀트아동복지회에 위기가정 지원금 5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아동용 마스크·치약·가글 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전역 후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촬영에 한창인 이민호는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를 통해 성금 3억원을 쾌척했다.
이민호의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 한국 아동협회 3곳을 포함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전달됐다.
이들 외에도 지금까지 가수 아이유가 2억원,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김혜수, 손예진, 전지현, 염정아, 설경구·송윤아 부부, 공유, 김희선, 신민아, 이서진, 정려원, 송중기, 이승기, 김수현, 김우빈, 이종석, 김고은, 박서준, 정해인, 임윤아, 수지, 혜리, 소유진, 가수 박효신, 김범수, 방탄소년단(BTS) 슈가, 레드벨벳 아이린·웬디, 몬스타엑스,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김영철이 각 1억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이영애, 유해진, 주지훈, 수애, 박신혜, 박보영, 김혜은, 엑소 찬열·카이·수호, 트와이스 나연·쯔위·다현, 방송인 장성규, 김성주, 가수 이수 등도 뜻을 함께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12명이다. 이중 31명이 격리해제됐으며 2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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