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경북지역 13개 선거구 전체에 총선후보를 출전시켰다.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 이후 16년만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포항시북구 오중기(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포항남·울릉 허대만(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구미을 김현권 국회의원 △김천시 배영애(전 경북도의원) △안동시 이삼걸(전 행정안전부 차관) △영주·문경·예천 황재선(변호사) △영천·청도 정우동(전 영천경찰서장)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전 더불어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장) △고령·성주·칠곡 장세호(전 칠곡군수) △상주·군위·의성·청송 정용운(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소상공인·농민 균형발전특별위원장)후보 등 10곳을 단수공천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경주시 지역구에 민주당 경북도당 원자력안전대책특별위원장 정다은(여.33)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을 앞두고 지난 2004년 이후 16년만에 경북지역 13개 선거구에 공천후보자를 모두 결정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 nulcheon@newspim.com |
3일 민주당에 따르면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던 경산시와 구미갑의 경우 지난 달 29일 경선 결과 경산시 전상헌(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후보, 구미갑 김철호(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장)후보가 각각 승리함에 따라 공표 48시간 내 재심신청이 없으면 경북지역 13개 선거구 전체의 공천절차가 마무리된다.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집권여당으로서 경북 전체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도민 여러분께 약속을 드렸었는데 그 첫 번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오고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유능한 일꾼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지자체장, 지방의회 재.보궐선 관련, 민주당 경북도당은 상주시장 후보에 조원희(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지역경제육성대책특별위원장)후보를 공천 결정했다.
또 광역의원 후보에는 포항6선거구 최광열(현 포항시급식연대 대표), 안동2선거구 김창구(전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사무국장), 구미6선거구 오경숙(현 대한민국 미술협회 이사) 후보가 결정됐다.
기초의원 후보의 경우 포항마, 구미바, 울진다선거구 등 3곳의 경선이 마무리 되면 후보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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