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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3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망포1동 편의점 근무

기사등록 : 2020-03-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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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13번 확진자 A(55·여)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A씨는 망포1동 편의점(세븐일레븐 수원망포자이점) 업주로 지난달 27일 목 간질거림 증상이 있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수원시] 2020.03.03 4611c@newspim.com

A씨는 화성시 2번 확진자 또는 오산시 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이들은 A씨와 같은 생명샘교회 교인이다.

동선은 방역당국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증상발현 이틀 전부터 파악했다.

A씨는 지난달 25~26일 편의점 근무에서 근무했다. 자택인 동수원자이1차 아파트에서 도로보 출퇴근했다.

양일간 생명샘교회 개업예배(교회 관계자 및 신도 10명 참여), 본사 직원들 내방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지난달 27~28일도 역시 도보로 출퇴근해 편의점에서 근무했다.

같은달 29일 집에서 쉬던 중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지난 1일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됐다.

시는 A씨 자택과 편의점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첩촉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만큼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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